[OSEN=김보라 기자] 영화 '스턴트맨'이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턴트맨'(감독 데이빗 레이치,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사람도 구하고, 영화도 구하고, X도 구하려다 X된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의 코미디, 액션, 로맨스 영화.
오늘(26일) 공개된 '스턴트맨' 의 메인 포스터는 스턴트맨 콜트와 영화감독 조디(에밀리 블런트)가 특수효과가 터지는 영화 촬영장 한가운데에 서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치솟는 불길 위로 적힌 “액션도 터지고, 사랑도 터지고, 웃음도 터진다”라는 카피는 '스턴트맨'에서 벌어질 짜릿한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콜트는 전 여친 조디와 잠수 이별 후 후회뿐인 나날을 보내던 스턴트맨으로, 영화감독이 된 조디의 촬영장에 복귀를 앞두고 아련한 재회를 기대 중인 인물. 조디는 콜트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지만 분노와 상처를 뒤로한 채 데뷔작 촬영에 몰두 중인 신인 영화감독이다.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지만 어딘가 만만치 않은 기세와 거리감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직장에서 마주친 'X커플'의 리얼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며 흥미를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장르 풀코스 예고편은 “이 영화엔 모든 게 다 있어”라는 조디의 대사를 시작으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장면들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콜트가 펼치는 다양한 종류의 액션, 라이언 고슬링과 에밀리 블런트의 커플 케미가 엿보이는 로맨스를 시작으로 예측할 수 없이 쏟아지는 키워드들은 영화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기대케 한다.
5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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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