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나이에 져버린 별..故 문빈, 오늘(19일) 사망 1주기
입력 : 2024.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故 문빈
故 문빈
보이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고 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25세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 문빈은 지난 2006년 보이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꼬마 동방신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2016년에는 아스트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지인과 동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해외 일정 중이던 멤버 차은우는 급거 귀국했으며, 군 복무 중이던 멤버 MJ는 휴가를 내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여동생인 걸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는 활동을 중단하고 상주로서 빈소를 지켰다.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조용하게 치러졌다.

방송사는 최대한 차분하게 음악 방송을 진행하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 음악 방송 진행자들은 검은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영화 '드림' 홍보 차 진행했던 인터뷰 보도 시점을 조정했고, 김종국, 조현아, 이영지 등 다른 연예인들도 고 문빈을 추모하며 유튜브 콘텐츠 공개 일정을 미뤘다. 보이 그룹 세븐틴도 앨범 발매를 앞두고 콘텐츠 공개를 연기했다. 고인과 각별했던 세븐틴 멤버 승관은 큰 슬픔에 빠져 스케줄에 불참하기도 했다.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도 추모의 마음을 담아 팬 사인회 일정을 미뤘고, 보이 그룹 비투비도 컴백 프로모션을 잠시 중단했다. 이 밖에 샤이니 키와 태민, 동방신기 유노윤호, 방탄소년단 RM, 효린, 홍석천, 김신영 등 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SNS 등을 통해 꽃다운 나이에 떠난 고 문빈을 추모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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