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90년대를 완벽히 재현한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요톱10' 예고 영상을 올렸다.
이는 KBS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가요톱10'을 패러디한 콘텐츠로, 영파씨만의 발칙하면서도 재치 있는 매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를 통해 영파씨는 두 번째 EP와 동명의 'XXL(엑스엑스엘)'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색다르게 선보인다.
콘텐츠에 진심인 영파씨답게 출연진까지 제대로다. '가요톱10'의 상징인 손범수가 MC로 나서는 것은 물론 꼰대희(김대희), 추노 킴(김준호), 라이머, 김지유 등이 가세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유쾌한 90년대 추억 여행 콘텐츠 속에서 영파씨가 신곡 'XXL'의 퍼포먼스를 어떻게 녹여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영상은 '가요톱10'의 방송 화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MC 손범수가 오늘의 무대를 소개하고, 멤버들이 직접 90년대 유명 CF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데뷔곡인 'MACARONI CHEESE(마카로니 치즈)'를 상품으로 소개하는가 하면, 영상 말미에는 방송 화면 조정 시간이 등장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영파씨는 데뷔 이래 꾸준히 힙합 콘셉트를 고수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곡 'XXL'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지난 19일 3000만 뷰를 달성하며 글로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파씨의 'XXL' 퍼포먼스 비디오 본편은 오는 21일 오후 6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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