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P 15R' 리카 골밑쇼+최이샘 17점 지원...신한은행, 우리은행 4연승 막고 연승 질주
입력 : 2025.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고성환 기자] 다니무라 리카(32, 인천 신한은행)가 아산 우리은행을 무너뜨렸다.

신한은행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8-61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8승(12패)째를 수확한 신한은행은 연승을 달리며 4위에 자리했다. 3위 용인 삼성생명(12승 8패)과 격차는 4경기로 줄어들었다. 4경기 만에 패배한 우리은행은 13승 7패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리카였다. 그는 초반부터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내외곽에서 점수를 쌓으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홍유순과 이경은의 득점까지 보태면서 치고 나갔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반격하려 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반칙과 턴오버까지 겹치면서 좀처럼 흐름을 타지 못했다. 신한은행을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올 시즌 처음으로 전반 40득점을 넘기며 43-27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우리은행이 조금씩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3점슛 난조와 턴오버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가 끝날 때 점수 차는 어느덧 4점까지 줄어들었다. 

마지막 4쿼터 신한은행이 뒷심을 발휘했다. 이두나의 3점포와 홍유순의 점퍼로 달아났다. 여기에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김단비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에이스를 잃은 우리은행은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신한은행이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신한은행은 리카가 21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 싸움을 압도했다. 최이샘도 17점 6리바운드를 보탰고, 이두나도 9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가 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막판 승부처에서 퇴장당한 게 뼈아팠다. 

/finekosh@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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