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못하는 게 뭐야?..母에게 배운 ‘고추잡채’ 완성 (‘셋방살이’)[종합]
입력 : 2025.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핀란드 셋방살이’ 차은우가 지하수로 머리 감기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세 번째 셋방살이가 이어졌다.

아침을 맞이한 이제훈은 셋방살이 최초 호스 물로 양치했다. 이때 나타난 차은우는 “저 머리 감고 싶은데 이 물로 감으면 머리 얼겠죠?”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스 물은 지하수로 집주인이 엄청 차갑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제훈은 “너의 머리는 얼어서 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가렵다면 시도 해볼만 하지”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양치와 세수를 마친 이제훈은 “근데 요즘 엄청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었더니 항상 얼굴이 띵띵 부었다”라고 외모를 신경썼다. 이에 차은우는 “형이 버터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렇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 이제훈은 소세지 야채볶음을 도전했지만 ‘버터’를 과다 투하해 동생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차은우는 “버터 이거 너무 많아요”라고 놀라기도 했다. 이후 이제훈은 버터로 인해 소야가 느끼해지자 고추장을 넣어 황급히 맛을 살려 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차은우는 “머리를 감긴 감아야 하는데. 이거 마음의 준비 단단히 먹어야 될 것 같다”라며 이제훈에게 물을 살살 틀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용기 내 머리 감기에 도전한 차은우. 하지만 엄청나게 차가운 물에 그는 “으아”라고 소리치더니 “아 따뜻해. 아 더워 여름이야”라며 자기 최면을 시작했다.

급기야 차은우는 “으아.. 형 머리가 점점 감각이 없어져 간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제훈은 “뜨거운 바가지로 평생할래? 차가운 물로 평생할래?”라고 물었다. 차은우는 망설임없이 “뜨거운 거요. 추위 많이 탄다”라고 답했다.

샴푸 후 다시 헹궈야 하는 상황. 차은우는 물 닿자마자 줄행랑 쳤고, “형 너무 가까이 오지 마세요. 너무 차갑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머리 감기에 성공한 차은우는 멤버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얼굴이 부었다고 걱정한 차은우였지만,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셋방즈는 마을 잔치를 앞두고 각자 요리를 선보였다. 곽동연은 불고기, 이제훈은, 호박전을 했고, 차은우는 고추잡채를 담당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차은우가 엄마에게 직접 배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번에 제육볶음 만들어봤는데 너무 노멀하다고. 더 욕심히 생기셔가지고”라며 엄마가 작성해준 레시피를 선보였다.

차은우는 “먼저 고추잡채를 해보겠다. 제 인생 첫 고추잡채다”라며 도전했다. 엄마는 “양념 제일 밑에 있다”고 했고, 화면 구석에 얼굴을 살짝 드러낸 차은우 동생은 “이제부터 속도가 생명이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은우는 양념을 쉽게 찾지 못했고, 보다 못한 엄마와 동생이 나서 프라이팬에 있는 재료들을 볶았다. 이후 차은우는 엄마의 말에 따라 굴소스, 설탕, 고추기름을 부어 넣었다.

그리고 잔치 30분 전, 차은우는 엄마에게 배운 레시피를 생각해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매운 걸 못 먹는 이웃 손님들을 위해 차은우는 고추기름을 넣지 않은 고추 잡채를 완성해 보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핀란드 셋방살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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