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끝내 눈물 ''난 불효녀, 母에 죄스럽다''..모친도 딸 생각에 '울컥' ('편스토랑')
입력 : 2025.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이 모친에게 미안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이 모친과 출연했다. 

이날 누군가 집에 도착했다. 장신영은 “왔어?”라며 반겼다.  알고보니 장신영의 친정 어머니였다.식재료를 가득 싸온 모친에 대해 장신영은 “항상 집에 오시면 많이 가져오신다”며 든든해 하기도 했다.

장신영은  모친과 요리하던 중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면서 덕분에 첫째가 잘 컸다”며“무려 18년 전 이야기 지금도 신경쓰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신영은 “이제 미안해서 둘째 정우는 엄마한테 안 맡긴다”며“정우 낳고 키워보니 애 키우는게 쉬우는게 아니더라 첫째 때는 전혀몰랐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장신영은 “둘째 키우면서 철부지였던 내 자신이 밉고 죄스러웠다”며 “엄마가 많이 고생하셨다,내 생각엔  내가 둘째 정우낳고 철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신영은 “첫째 정안이 낳았을 땐 나도 몰랐다 불효녀였다”며 자신에게 채찍질하며“그때 내가 잘할 걸 후회도 든다 , 부모님이 나이드니까 더 생각이 난다”며 울컥했다.

방송말미, 장신영도 몰랐던 친정 엄마의 못다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따로 영상편지로 인터뷰를 나눈 모습.

장신영 모친은 “처음에 딸의 ‘편스토랑’ 출연을 말렸다, 걱정 많이 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요리를 잘 하는 애가 아니다, 혹시라도 요리 망신당할까 걱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면 또 못하는 애는 아니다”며 딸 자랑을 하기도. 모친은 시청자들에게도 “생각보다 딸이 음식 잘하더라”고 말하면서 주춤하더니,“ 그러니까 그냥 예쁘게 봐주세요  우리 딸 잘 부탁드립니다 장신영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2023년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은 불륜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된 상황. 

아울러 장신영은 강경준의 소송이 끝난 뒤 직접 SNS를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한다”라고 조심스럽게 현재 강경준과 다시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강경준의 불륜의혹에 대해선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며 아이들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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