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직접 그렸다..문가영·최현욱, 웹툰 찢고 나온 케미(그놈은 흑염룡)
입력 : 2025.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이 동명의 웹툰 원작을 작화한 혜진양 작가의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다음주 월요일(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문가영(백수정 역), 최현욱(반주연 역), 임세미(서하진 역), 곽시양(김신원 역)의 탄탄한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가운데 ‘그놈은 흑염룡’ 측이 스페셜 작화 포스터 2종과 작화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해당 작화 포스터는 동명의 웹툰 원작자 혜진양 작가가 첫 방송을 기념해 앞서 공개된 문가영, 최현욱의 커플 포스터를 웹툰 캐릭터 버전과 배우 실물 버전으로 직접 그려 선물한 것. 공개 당시 문가영, 최현욱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증폭시킨 바 있다. 

이에 공개된 작화 포스터에는 문가영, 최현욱의 눈부신 비주얼 합이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문가영의 사랑스러운 분위기, 최현욱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작화 포스터 속 그림체와 똑 닮아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첫 방송을 4일 앞둔 ‘그놈은 흑염룡’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치솟는다.

그런 가운데 혜진양 작가는 “작품 속 아이들이 영상으로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며 웹툰 연재할 때와는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느꼈다. ‘그놈은 흑염룡’ 역시 그런 재미를 줄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드라마 론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원작 웹툰 혜진양 작가는 문가영, 최현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문가영 배우의 백수정과 최현욱 배우의 반주연을 본 순간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것 같아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전하며 “예고 영상만으로도 순수한 덕심으로 무장한 최현욱, 그 곁에서 함께 흑역사를 만들고 공감하는 문가영의 연기, 표정, 케미가 기대 이상으로 사랑스러워서 100% 이상 만족했다.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오랜 친구들끼리 모이면 어린 시절 흑역사라고 불리던 기억들을 이야기하며 함께 그리워도 하고 괴로워도 하고 웃기도 하며 추억에 잠겼었다. ‘그놈은 흑염룡’ 역시 독자들이 ‘각자 기억 저편 가지고 있는 흑역사와 추억을 곱씹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시작했다”면서 “웹툰으로 접하는 흑역사보다 육성으로 듣고 영상으로 보는 흑역사가 더 괴롭고 재미있지 않겠냐. 정말 사랑스러운 작품이 될 것 같아 방송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다음주 월요일(17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tvN 그놈은 흑염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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