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현준(22·셀틱)이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도움을 올리며 빛났다.
셀틱은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뮌헨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올 시즌부터 기존 조별리그 상위 1, 2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 아닌 리그 페이즈가 적용됐다. 36개 팀을 총 네 포트로 나눠 대진을 추첨, 9개 팀이 각자 8경기를 치른다. 이후 성적에 따라 순위를 나열하고 상위 8개 팀에 16강 진출권이 돌아간다. 마지막 8개 팀은 9~24위 팀 간 플레이오프로 가려진다.
16강 티켓을 놓고 벌어진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뮌헨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채 홈으로 셀틱을 불러들이게 됐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3/b00c324.jpg)
이날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가 눈길을 끌었지만 김민재가 체력 안배 차 벤치를 지키며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양현준은 후반 31분 니콜라스 퀸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줄곧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더니 마에다 다이젠의 추격골을 도우며 뮌헨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양현준은 후반 34분 세트피스 이후 혼전 상황을 이용해 문전 앞에 위치한 마에다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마에다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양현준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75%, 찬스 메이킹 3회, 지상 경합 성공 1회, 피파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짧은 시간에도 불구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1/wd_8df2b9b.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1/wd_8ded84e.jpg)
스코틀랜드 매체 '셀츠 아 히어' 역시 양현준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뮌헨전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 중 한 명은 교체 투입 후 강한 인상을 남긴 양현준"이라며 "그는 끊임없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경기 막바지 셀틱의 맹공을 이끌었다"고 조명했다.
이어 "양현준의 투입은 셀틱의 공격에 직선적 움직임과 창의성을 더했다. 그는 후반 34분 마에다의 골을 도우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이후 뮌헨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셀틱의 맹공을 견디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전은 양현준에게 일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그는 꾸준한 기회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뤘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로저스 감독의 구상에 보다 자주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1/wd_8735595.jpg)
사진=셀틱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셀틱은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뮌헨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올 시즌부터 기존 조별리그 상위 1, 2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 아닌 리그 페이즈가 적용됐다. 36개 팀을 총 네 포트로 나눠 대진을 추첨, 9개 팀이 각자 8경기를 치른다. 이후 성적에 따라 순위를 나열하고 상위 8개 팀에 16강 진출권이 돌아간다. 마지막 8개 팀은 9~24위 팀 간 플레이오프로 가려진다.
16강 티켓을 놓고 벌어진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뮌헨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채 홈으로 셀틱을 불러들이게 됐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3/b00c324.jpg)
이날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가 눈길을 끌었지만 김민재가 체력 안배 차 벤치를 지키며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양현준은 후반 31분 니콜라스 퀸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줄곧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더니 마에다 다이젠의 추격골을 도우며 뮌헨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양현준은 후반 34분 세트피스 이후 혼전 상황을 이용해 문전 앞에 위치한 마에다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마에다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양현준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75%, 찬스 메이킹 3회, 지상 경합 성공 1회, 피파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짧은 시간에도 불구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1/wd_8df2b9b.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1/wd_8ded84e.jpg)
스코틀랜드 매체 '셀츠 아 히어' 역시 양현준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뮌헨전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 중 한 명은 교체 투입 후 강한 인상을 남긴 양현준"이라며 "그는 끊임없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경기 막바지 셀틱의 맹공을 이끌었다"고 조명했다.
이어 "양현준의 투입은 셀틱의 공격에 직선적 움직임과 창의성을 더했다. 그는 후반 34분 마에다의 골을 도우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이후 뮌헨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셀틱의 맹공을 견디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전은 양현준에게 일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그는 꾸준한 기회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뤘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로저스 감독의 구상에 보다 자주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1/wd_8735595.jpg)
사진=셀틱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