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17', 개봉 앞두고 예매율 터졌다..60% 돌파 압도적 1위 [공식]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60%를 넘었다.

26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키 17'은 오후 6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60.2%를 돌파해 1위에 올랐다. 예매관객수도 21만 5,664명을 기록하며 20만을 훌쩍 넘어섰다.

2위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6.3%), 3위는 '퇴마록'(5.3%), 4위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3.8%), 5위는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3.6%)가 각각 차지했다. 사실상 '미키 17'이 60%에 달하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나타내면서 극장가 점령을 예고했다.

'미키 17'(각본감독 봉준호, 제작 플랜B엔터테인먼트,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로버트 패틴슨 분)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봉준호 감독이 새롭게 각색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았다. 칸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옥자' '설국열차'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프로젝트다. 

앞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돼 큰 주목을 받았고, 이미 많은 외신들이 봉준호 감독의 인간적인 SF 작품에 호평을 내놓고 있다.

[OSEN=민경훈 기자]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미키 17' 내한&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오는 28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하는 ‘미키 17’은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 인생을 살던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모험을 그린다. 봉 감독이 ‘설국열차’(2013), ‘옥자’(2017)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다.  봉준호 감독, 배우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과 최두호 프로듀서가 입장하며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2.20 / rumi@osen.co.kr

로버트 패틴슨은 극 중 사채업자의 살해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얼음 행성 니플하임으로 떠나는 미키 반스로 분해 열연했다. 친구의 말만 믿고 사채까지 빌려 야심차게 마카롱 가게를 차리지만 쫄딱 망하고, 거액의 빚을 지면서 지구에서 실패한 인생이 된다. 사채업자들을 피해 니플하임으로 도망치지만, '휴먼 프린트' 일에 투입되고 끔찍한 죽음을 반복하는 인물이다.

또한 마크 러팔로는 우주 식민지 개척에 나선 우주선의 독재자 정치인 케네스 마셜을, 나오미 애키는 니플하임에서 미키를 지켜주는 유일한 연인 나샤를, 스티븐 연은 한 없이 착한 미키를 배신하는 친구 티모를 연기했다. 

최근 '미키 17'을 접한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진 결심'의 거장 박찬욱 감독은 "SF 장르가 세상에 왜 필요한지 알고 싶다면 '미키 17'을 보시라"며 "아카데미 위원회는 로버트 패틴슨에게 주연상과 조연상 두 개를 주어라!"라며 1인 2역을 소화한 로버트 패틴슨을 극찬하기도 했다.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개봉 첫날 오프닝 스코어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미키 17'은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미키17' 포스터,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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