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녹화 중 두손 두발 들었다..''잘 부를 자신 없어'' ('잘생긴 트롯')
입력 : 2025.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잘생긴 트롯’이 더 강력한 레전드 무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오늘(28일, 금) 오후 10시 방송되는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 2회에서는 장혁부터 최대철,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한정완까지 지난주보다 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장민호, 이찬원 두 트롯듀서의 결정으로 T4가 정해지는 가운데 첫 번째 라운드 ‘잘생긴 신고식’에서는 인교진, 김준호, 김동호, 추성훈이 T4 자리를 꿰찬 바 있다. 

T4가 이미 만석을 차지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을 밀어내기 위한 전쟁이 펼쳐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더할 전망. 특히 “무대를 씹어 먹겠다”라며 미소 뒤에 자신만만함을 숨긴 ‘꽃미남 승부사’부터 리허설 현장에서 모두를 기죽게 만든 ‘배우계 레전드 보컬리스트’까지 역대급 실력자들의 등판이 예고돼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지난 주 '카스바의 여인(원곡 윤희상)', '울긴 왜 울어(원곡 나훈아)'와 같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곡을 도전자들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되는 2회에서도 '둥지(원곡 남진)', '자옥아(원곡 박상철)' 등 대한민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트로트 명곡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1라운드 T4를 향한 배우들의 치열한 트롯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예상을 뒤엎는 도전자들의 반전 트롯 실력에 MC 장민호와 이찬원의 감탄 세례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한편, 모두의 관심을 모았던 29년 차 배우 장혁의 무대도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잘생긴 트롯’에서 공식(?) 트롯 평론가로 변신해 깨알같은 웃음을 안겼던 장혁이 첫 트롯 도전을 통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트롯듀서 장민호는 과거 래퍼 TJ로 활동한 장혁에게 “방송이 나가고 나면 TJ는 앞으로 T(트롯)J가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첫 번째 라운드 ‘잘생긴 신고식’ 최종 T4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잘생긴 트롯'은 오늘(28일, 금) 밤 10시 tvN STORY에서 2회가 방송된다. 다음 날인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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