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11년 연봉=목숨값..부모 잘못'' 축구선수 부부, 5억 증발[이혼숙려캠프][★밤TV]
입력 : 2025.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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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강지용과 그의 아내가 시댁에서 받지 못한 돈 5억으로 인해 깊은 갈등을 빚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는 결혼 3년 차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아내 이다은과 함께 9기 부부로 출연했다.

이날 강지용 부부의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었다. 강지용이 축구 선수로 생활한 약 11년 동안 강지용 부모가 아들의 연봉을 관리 했으나 현재 남은 돈이 하나도 없기 때문. 강지용이 부모에게 "맡겼던 돈을 달라"고 했지만 강지용 부모는 "돈이 없어서 못 준다"고 했다고. 받지 못한 돈은 약 5억 원으로 추정된다.

강지용 아내는 "시부모님 두 분이서 50평대 집에 사신다. 그 평수를 줄여서 남편의 돈을 달라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네 아버지가 큰 집에서 사는 게 꿈인데 그 꿈을 깨고 싶냐'고 말씀하셔서 정말 어이가 없었다. 본인 꿈 때문에 아들 인생은 어떻게 돼도 상관없나 싶었다"고 시댁의 안하무인 태도를 지적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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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신혼집 마련, 결혼 준비 및 출산 준비에도 오롯이 아내의 돈만 들어갔고, 심지어 아내는 강지용의 용돈까지 책임지기 위해 개인 펀드까지 뺐다. 게다가 두 사람에게는 생활비 명목의 대출 4천만 원까지 있는 상황.

아내는 강호선 상담가와 만나 "남편이 저보다는 자기 부모님이나 동생을 더 챙긴다. 저는 완전히 '남'으로 배제한다"고 강지용의 지독한 원가족 사랑을 언급했다.

강호선은 "남편 성격에 그 돈을 시가에서 받아 올 수 있을 것 같냐. 아마 다음 생에도 못 받을 거다. 그냥 끝난 돈이다. 그 돈은 떼인 돈이다. 절대 못 받는다"고 강지용 부모가 돌려주지 않는 11년 연봉 관련 싸움을 멈출 것을 권유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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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은 "제가 프로 구단 입단 후 아버지가 연봉을 다 관리하시고, 친형과 남동생 월급도 다 아버지가 관리하셨다. 갚아야 할 건 천정부지로 늘어나는데 버는 건 한계가 있더라. 누가 돈 얘기만 하면 트라우마처럼 번쩍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성공해서 갚는 게 효도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사실 살아오면서 갚으며 지낸 것 같다. 아버지가 알아서 관리를 하셨기 때문"이라고 자신 역시 부모가 자신의 연봉을 마음대로 사용했음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강호선은 강지용을 향해 "돈에 있어서는 효도를 다 한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 나는 (강지용의) 부모님이 돈과 관련해서는 잘못하셨다고 생각한다. 아들한테 그러면 안 된다. 사실 그건 아들의 목숨값, 아들의 인생값이다. 원가족이 우리 가족의 행복을 해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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