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온앤오프는 지난 26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쇼! 챔피언’에서 정규 2집 ‘Part.1 ONF:MY IDENTITY’의 타이틀곡 ‘The Stranger’로 1위에 올랐다. 

데뷔 9년 만에 거둔 성과다. 온앤오프는 “항상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퓨즈(팬덤명)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활동하면서 더 좋은 추억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또 “데뷔 9년차인데 처음 상을 받았다”며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아침부터, 새벽부터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재차 감사 인사했다. 

챔피언송 라이브 도중 “고마워”를 반복했다. 팬들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었다. 노래가 끝난 뒤 눈물을 보이는 멤버도 있었다. 

끈끈한 팀워크가 돋보였다. 온앤오프는 무대 가운데에서 손을 모았다. “한결같이 퓨즈에 힘이 되는 온앤오프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공식 SNS를 통해서도 기쁨을 나타냈다. 이들은 “25.02.26 쇼챔피언. 운명이든 뭐든 이게 온앤오프의 본새. 온앤오프와 퓨즈가 만든 ’The Straner’”라며 단체 사진을 올렸다. 

한편 온앤오프는 음악 방송 1위 행진 중이다. 28일 KBS 2TV ‘뮤직뱅크’ 또한 1위를 차지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