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오수아, 학폭 진실 알고 충격..’가해자’ 장성범 “기간제 답게 굴어” [순간포착]
입력 : 2025.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언더커버 하이스쿨’ 진기주가 학폭의 진실을 알게 됐다.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3회에서는 오수아(진기주 분)이 학폭의 진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태수(장성범 분)는 정해성(서강준 분)의 이름을 대고 이동민(신준향 분) 할머니 신분증을 훔쳐갔던 바. 이날 오수아는 이동민 할머니 전화로 정해성이 신분증을 훔쳐갔다고 오해를 했다.

오수아는 정해성을 상담실로 오라고 했지만, 정해성은 가스불 핑계로 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화가 난 오수아는 “이 자식 학교 오기만 해봐. 내가 아주 그냥 작살을 낼거야”라며 이를 갈았다. 그러다 박태수와 이동민이 함께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을 목격한 오수아는 학폭의 진실을 알게 됐다.

이동민은 박태수에게 할머니 신분증을 돌려달라며 “나만 괴롭히만 되잖아. 우리 할머닌 상관없잖아”라고 애원했다. 이에 박태수는 “됐다. 필요없다. 가져가라”라며 신분증을 던지더니 이동민의 손을 밟았다.

또 박태수는 “근데 그냥 이렇게 주면 재미없지. 우리 작가 선생님 앞으로 글은 왼손으로 써야겠다”라며 이동민의 오른손을 망가트리려 했다. 그러자 오수아는 “뭐하는 거니. 묻잖아. 뭐하는 거냐고”라고 소리쳤다.

시치미 떼는 박태수에 오수아는 “선생님 다 봤어. 박태수 너 상담실 가 있어,  가리나까 안 들려? 부모님한테 전화할까?”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박태수는 “아 진짜 짜증나네. 쌤 그냥 못 본척 하시죠. 기간제면 기간제 답게. 쌤 내가 오늘 예뻐서 참는다. 다음부터 그러지 마요”라며 비아냥 거렸다.

오수아는 “동민아 혹시 지금까지 태수한테 괴롭힘 당한 거냐. 할머니한테 전화왔었다. 할머니 신분증도 태수가”라고 물었지만 이동민은 “아니에요. 태수랑 장난친 거고 저 괜찮다. 죄송해요 저 때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자리를 피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언더커버 하이스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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