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진기주, 학폭 진실 알고 좌절..''그냥 못 본 척해요''
입력 : 2025.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사진=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진기주가 학교폭력의 진실을 알고 좌절했다.

28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에서는 학교를 떠도는 또 다른 괴담 추적에 나서는 정해성(서강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정해성은 교내를 둘러싼 두 번째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동민(신준항 분)과 함께 구관 지하 발레연습실에 방문했고, 백골 시신이 발견돼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교장 박재문(박진우 분)에게 들켜 쫓겨났고, 정해성은 구관 발레리나 괴담을 충실히 재현해 놓은 현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국정원 동료들에게 백골 모형과 함께 발견된 열쇠를 보여줬고, "괴담을 다 풀어야 금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사장 서명주(김신록 분)보다 먼저 금괴를 찾아야 하고, 괴담과 금괴가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안 이상 우린 먼저 병문고 괴담에 집중해야 한다. 구관 괴담을 포함해 병문고엔 총 네 가지 괴담이 있다고 한다"고 했다.

서명주 또한 금괴와 괴담이 연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정해성은 이동민에게 학교의 괴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동민은 "구관 괴담을 제외한 학교 괴담은 3개다. 그중 하나가 괘종시계에 얽힌 이야기"라며 "사람들은 고장 나서 소리가 안 나는 줄 아는데 한 번씩 울릴 때가 있다고 한다. 밤에 학교에 나 혼자 한 사람만 남았을 때. 절대 학교에 혼자 있지 마라. 시계가 울리면 새빨간 눈이 널 잡으러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해성은 백골 모형과 함께 발견된 토슈즈와 혈흔을 감식했고, 전날 그에게 망치를 던진 사람은 학교의 경비원이었다. 경비원은 "내가 처음 그 가짜 백골을 발견한 건 고양이 밥 줄 때였다. 나도 궁금해서 한 번 가보자 했는데 겁나서 말 못했다. 어제는 바닥에 못질하러 갔다"고 해명했다.

한편 오수아(진기주 분)는 이동민을 괴롭히는 사람이 정해성이 아닌 박태수(장성범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태수는 "그냥 못 본 척해라. 기간제면 기간제답게"라며 "내가 오늘 예뻐서 참는다.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라고 모욕을 줬다.

오수아는 이동민에게 "지금까지 박태수한테 괴롭힘당한 거냐"라고 물었고, 이동민은 "태수랑은 장난친 거고 저 괜찮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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