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백희나 원작 '알사탕', 단편애니메이션상 수상 불발 [97th 아카데미]
입력 : 2025.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한국 백희나 작가의 원작으로 완성된 '알사탕'의 단편애니메이션상 수상이 불발됐다.

3월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처음으로 사회를 맡았다.

이날 '알사탕'은 단편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후세인 몰라예미 감독의 '사이프러스 그늘 아래'가 트로피를 차지했다. 장편애니메이션상은 '플로우'가 수상했다.

‘알사탕’은 국민 동화 '구름빵'의 작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백희나의 그림책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원작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 제작 및 투자,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작진들이 합류해 만든 21분짜리 작품이다. 


앞서 '알사탕'은 제25회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 단편경쟁 애니메이션, 제50회 시애틀 국제영화제, 제57회 시체스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 및 수상을 이어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백희나 작가는 일본 제작사와 함께한 '알사탕' 작업에 대해 제작사의 진심과 애정 어린 구애로 일본 제작사를 통해 영화화됐지만, 한국적 정서를 잘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들이 직접 서울의 여러 동네를 다니며 원작 그대로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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