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이 무용수가 됐지만 척추측만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일의 아내 박경혜 씨는 최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척추 측만이 더 심해져서 도수 치료받는 빈. 돈 덩어리”라는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수 치료를 받고 있는 딸 성빈의 모습이 담겼다. 안타까운 마음에 팬들도 “많이 아파요?” 등의 댓글로 마음을 전했고, “잘 교정되어서 곧고 예쁘게 자라길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박경혜 씨는 “에고…”라며 도수 치료를 받고 있는 성빈의 상태와 가족들의 마음을 전했다.
성동일은 2003년 박경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성준과는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성준은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성숙한 모습으로 ‘성선비’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성준은 2022년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엄친아’로 또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성빈은 말괄량이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아빠 어디가’ 이후 한층 더 성숙해진 성빈은 현대 무용을 전공, 무용 콩쿠르에 참가하는 등의 근황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성동일이 출연하는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에 전화 연결로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성동일이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전화를 걸었고, 영어를 몰라 길을 헤맸다고 하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동일은 “아 대박”이라는 성빈에게 “이래서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고 잔소리를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동일은 현재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에 출연 중이며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 공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 KBS2 새 드라마 ‘트웰브’에도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