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아이유X박보검, 드디어 만났다 ''다음에도 함께하고파''[스타현장]
입력 : 2025.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여의도=김나연 기자]
배우 이지은(아이유), 박보검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7일 공개. 2025.03.05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이지은(아이유), 박보검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7일 공개. 2025.03.05 /사진=김창현 chmt@
'폭싹 속았수다'의 박보검, 아이유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원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제주에서 함께 나고 자랐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애순'과 '관식', 그들의 순수했던 10대 시절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청년 시절, 인생이 던진 숙제와 맞부딪히며 세월을 겪어 낸 중장년 시절까지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다채롭게 그릴 예정이다.

아이유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 누구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으로 분했고, 운동도, 장사도, 어떤 힘든 것도 군소리 없이 해내는 '팔불출 무쇠', '관식' 역은 박보검이 맡았다.

아이유는 박보검과 호흡에 대해 "동갑내기 친구고, 10대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처음이었는데 이상하게 첫 촬영부터 떨리지 않고 편했다. 어릴 적부터 관계를 이어온 사이 같았고, 박보검 씨한테는 계속 질문하고, 아이디어도 편하게 나눌 수 있었다. 정말 좋은 파트너였다"고 밝혔다.

박보검 또한 "10대 때 광고 현장에서 처음 만나고, 20대 때 '프로듀사'에서 잠깐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30대 때 정식으로 호흡을 맞췄다.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게 놀라웠다. 아이유 씨가 알록달록한 '애순'이의 감정을 잘 표현해 준 덕분에 저도 몰입을 잘할 수 있었다. 같이 하면서 즐거웠던 작업이었고, 홍보 활동 하면서 친해진 것 같아서 다음에는 또 다른 캐릭터로 만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3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여의도=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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