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하영이 '퍼펙트 라이프'에서 결혼 계획을 직접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김하영이 모친 김희송 씨와 함께 등장했다.
이 날 김하영은 "제가 올해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다"라고 깜짝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만난 지 3년 정도 됐다"라고 고백해 축하를 받았다.
이어 그는 "MBC 예능 '복면가왕' 촬영 차 보컬 레슨을 받으러 갔다가 남자친구를 만났다. 3년 정도 만나서 올해 결혼을 하려 한다. 방송에서 최초로 남자친구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해 응원을 받았다.
딸의 결혼 소식에 김희송 씨는 "속이 시원하다. 나이가 보통 많은 게 아니지 않냐. 너무 기쁘다"라며 예비사위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실제 올해로 47세라는 김하영은 2세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40대 중반을 넘어서다 보니 아이를 가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친구는 너무 힘들게 노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자고 한다. 그러려면 제 몸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하지 않나"라며 걱정했다. 이에 그는 "드물긴 하지만 있다"라며 또래 산모들의 가능성에 안도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