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 21살 영건 향해 쏟아진 찬사, 이숭용 감독 마음에 팍팍 꽂았다 [오!쎈 인천]
입력 : 2025.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전날 빼어난 호투를 보여준 송영진(21)을 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송)영진이의 투구는 거의 완벽했다. 보는 내내 흐뭇했다”라고 말했다. 

송영진은 지난 26일 롯데전에 선발등판해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다했고 SSG는 3-1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 균형을 맞췄다. 

송영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2군에서도 안좋은 투구를 해서 감독님이 자신감이 떨어진 것이 아닌지 물어보셨다. 그래서 아니라고 대답하고 시즌 때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감독님께서 자신에게 꽂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셨다”라며 이숭용 감독과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팍팍 꽂혔다”라며 활짝 웃은 이숭용 감독은 “예전에는 자기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었는데 어제는 타자와 싸우는 느낌이 들었다. 밖에서 봐도 좋아진 모습이 보였다. 시범경기 내내 지적을 했는데 자극이 됐는지 정말로 시즌에 들어가니까 달라졌다. 자신의 말을 지켰다”라고 송영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OSEN DB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은 송영진을,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SSG 선발투수 송영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26 / soul1014@osen.co.kr

시즌 3승 1패 승률 .750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SSG는 4경기가 모두 3점차 이내 접전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 때문에 노경은, 김민 등 필승조 투수들이 전 경기에 등판하는 등 불펜 소모가 심했다. 

“오늘은 (노)경은이, (김)민이, (이)로운이 모두 푹쉬게 할 것”이라고 밝힌 이숭용 감독은 “4경기가 모두 타이트했다. 불펜투수들이 모두 잘 막아준 덕분에 3승 1패를 할 수 있었다. 또 (김)광현이, (문)승원이, 영진이 모두 힘을 내준 덕분이다. 그래서 타격이 조금 가라앉았지만 3승 1패를 하고 있지 않나 싶다”라며 역투하고 있는 투수들을 격려했다. 

SSG는 이날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고명준(1루수)-박지환(3루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이숭용 감독은 “일단은 (박)종훈이가 선발이지 않나. 상황을 봐야 한다. 뒤에 (김)건우, (정)동윤이 모두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은 종훈이가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상황에 따라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오늘은 필승조 3명이 쉬기 때문에 종훈이가 오래 가면 갈수록 좋다”라며 박종훈의 호투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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