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계, 산불피해 성금 6000만원 기부 ''주민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
입력 : 202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대한축구협회. /사진=뉴시스 제공
대한축구협회. /사진=뉴시스 제공
국가 재난 사태 극복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계가 힘을 모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협회와 17개 시도축구협회 및 3개 전국연맹은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 약 6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구협회는 "축구협회는 2000만 원을 기부하고 17개 시도축구협회와 3개 전국연맹이 십시일반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성금은 오는 4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고 알렸다.

이에 축구협회 관계자는 "축구계에서도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산불피해가 조속히 회복되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과 울산, 경남지역까지 퍼진 이번 산불은 역대 산불 중 최대 규모의 피해를 줬다. 지난 27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6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중상 6명, 경상 22명 등 인명 피해도 심각하다. 피해 산림 면접은 만6900㏊ 이상이다. 역대 피해면적이 가장 컸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2만 3794㏊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참여단체


대한축구협회, 서울특별시축구협회, 부산광역시축구협회, 대구광역시축구협회, 인천광역시축구협회, 광주광역시축구협회, 대전광역시축구협회, 울산광역시축구협회, 세종특별자치시축구협회, 경기도축구협회,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 충청북도축구협회, 충청남도축구협회,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전라남도축구협회, 경상북도축구협회, 경상남도축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한국여자축구연맹, 한국대학축구연맹, 한국풋살연맹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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