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내기 볼넷이라니…19세 배찬승의 첫 좌절, 국민 유격수는 토닥였다 “좋은 자극제 됐을 것” [오!쎈 잠실]
입력 : 202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NC는 목지훈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이 6회초 2사 만루 NC 다이노스 데이비슨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교체되고 있다. 2025.03.27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NC는 목지훈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27 / foto0307@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 데뷔 2경기 만에 첫 좌절을 맛본 19세 배찬승. 사령탑은 그의 두 번째 경기를 어떻게 봤을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프로의 쓴맛을 본 배찬승을 토닥였다. 

대구고를 나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1라운드 3순위로 뽑힌 배찬승은 전날 대구 NC 다이노스전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부진했다. 23일 대구 키움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완벽 데뷔전을 치른 지 나흘 만에 일이었다. 

배찬승은 5-4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김휘집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데뷔전의 기세를 이었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천재환, 권희동 상대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주원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타격왕 출신 손아섭을 3루수 야수선택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맷 데이비슨 상대로 뼈아픈 동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장기인 직구 제구가 4개 연속 흔들렸다. 

배찬승은 5-5로 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이재희에게 바통을 넘기고 데뷔 후 두 번째 등판을 마쳤다. 다행히 이재희가 박건우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승계주자 3명이 지워졌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001 2025.03.25 / foto0307@osen.co.kr

이를 본 박진만 감독은 “나이가 어리고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빗맞은 안타가 나온 뒤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라”라며 “좋은 자극제가 된 경기였다. 워낙 좋은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를 통해서 경험을 쌓으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루키를 위로했다. 

첫 잠실 원정에 나선 배찬승은 이날도 불펜 대기한다. 박진만 감독은 19세 유망주의 연투 여부에 대해 “물론 투구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오늘은 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바라봤다.

한편 삼성은 두산 선발 콜어빈을 맞아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유격수) 구자욱(우익수) 강민호(포수) 르윈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김영웅(3루수) 김헌곤(우익수) 류지혁(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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