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 힘 좋은 오타니도 너무나 무겁게 느끼는 ‘XXX’
입력 : 202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게 눈꺼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졸음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졸음과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다.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를 마치고 돌아온 그는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스포츠 매체 ‘도쿄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자도 아직 시차 적응이 덜 된 상태다. 그는 “경기가 시작될 때 졸음이 가장 큰 것 같아서 필요할 때 깨어 있고 잘 때는 푹 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내달 8일 미국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 미국 대통령이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축하해주는 건 과거부터 계속된 전통이다. 오타니는 “물론 팀과 함께하겠지만 시차 적응이 덜 된 상태라 충분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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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개막전에 앞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행사를 진행했다. 오타니는 “개막전이기 때문에 압박감 같은 건 없었다. 이미 개막했기 때문에 도쿄 시리즈보다 익숙해졌고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오타니는 디트로이트와의 홈개막전에서 시즌 2호 아치를 작렬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4-3으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브레넌 하니피와 풀카운트 끝에 6구째를 공략해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9일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뒤 9일 만에 손맛을 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홈런에 대해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내다니 정말 대단하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이라고 했다.

또 “이적 2년 차를 맞이한 오타니가 지난해보다 중압감이 더 클 텐데 정신적으로 좋은 상태라고 본다. 기분 좋게 뛰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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