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연패를 끝내며 키움의 시리즈 스윕을 저지했다.
한유섬은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훈은 멀티히트, 에레디아와 이지영도 안타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문승원은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두솔(⅓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서진용(⅔이닝 1실점)-김민(⅓이닝 무실점)-최민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SSG는 1회초 1사에서 정준재가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에레디아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 송성문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6회초 2사에서 한유섬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2-1로 앞선 SSG는 8회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를 날렸다. 정준재의 희생번트에는 투수 송구 실책이 나와 무사 2, 3루가 됐고 에레디아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이후 4연속 밀어내기가 나와 4득점을 올렸고 1타점 희생플라이와 적시타까지 터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투타에서 89년 동갑들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문승원과 한유섬의 활약을 칭찬했다.
“(문)승원이가 팀의 연패를 끊는 호투를 보여줬다”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완급 조절과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타선에서는 (한)유섬이의 홈런으로 승리의 기운을 가져올 수 있었다. 최근 잘 맞은 타구들이 정면으로 많이 향해 아쉬웠는데 오늘 홈런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한유섬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