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출판인 1086명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일 출판계에 따르면, 출판인 1086명은 지난 1일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출판인 연대'(출판인 연대)라는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출판인들은 "부끄러움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며 "우리의 근간이 밥이며, 삶을 그들은 거침없이 통제하려 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런 문자의 존재가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 그중에서도 출판의 자유는 어떤 경우에도 침해돼서는 안 되는 핵심 가치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정면으로 무너뜨렸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을 선포하고 내란을 일으킨 그들은 여전하다. 대통령은 대통령이고 국무총리는 국무총리이며 부총리는 부총리다. 그것이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면서 "조롱당하는 민주주의를 지켜볼 수 없다. 부끄러움은 분노가 되어 80년 5월 광주를, 87년 6월 민주항쟁을, 2016년 촛불을 기억하는 우리를 기어이 움직이게 한다"고 말했다.
출판인들은 "우리는 책의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우리가 책 앞에 나선다. 부끄러움이 분노가 돼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하나의 목소리로 외치게 한다.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 등을 담은 책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출간 소식을 알렸다.
해당 책은 윤 대통령 외에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도태우 변호사, 전한길 역사 강사 등 12명이 힘을 합쳐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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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스1) 오대일 기자 =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오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월 26일 구속기소 된 지 41일 만, 1월 15일 체포된 후 5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2025.3.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의왕=뉴스1) 오대일 기자 |
2일 출판계에 따르면, 출판인 1086명은 지난 1일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출판인 연대'(출판인 연대)라는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출판인들은 "부끄러움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며 "우리의 근간이 밥이며, 삶을 그들은 거침없이 통제하려 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런 문자의 존재가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 그중에서도 출판의 자유는 어떤 경우에도 침해돼서는 안 되는 핵심 가치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정면으로 무너뜨렸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을 선포하고 내란을 일으킨 그들은 여전하다. 대통령은 대통령이고 국무총리는 국무총리이며 부총리는 부총리다. 그것이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면서 "조롱당하는 민주주의를 지켜볼 수 없다. 부끄러움은 분노가 되어 80년 5월 광주를, 87년 6월 민주항쟁을, 2016년 촛불을 기억하는 우리를 기어이 움직이게 한다"고 말했다.
출판인들은 "우리는 책의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우리가 책 앞에 나선다. 부끄러움이 분노가 돼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하나의 목소리로 외치게 한다.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 등을 담은 책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출간 소식을 알렸다.
해당 책은 윤 대통령 외에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도태우 변호사, 전한길 역사 강사 등 12명이 힘을 합쳐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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