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강정호' 사카모토, 또또 구설수→탈세로 10억 추징금 냈다
입력 : 2025.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 나선 사카모토. /AFPBBNews=뉴스1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 나선 사카모토. /AFPBBNews=뉴스1
도쿄올림픽에서의 사카모토의 모습(왼쪽 위). /AFPBBNews=뉴스1
도쿄올림픽에서의 사카모토의 모습(왼쪽 위). /AFPBBNews=뉴스1
일본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37·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또 구설에 올랐다. 이번엔 세금을 적게 내려다 발각돼 거액의 추징금을 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2일 "사카모토가 도쿄 국세국의 세무 조사를 받은 결과 3년 동안 2억 4000만엔(약 23억 원)에 대한 신고가 누락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추징금으로 1억엔(약 10억원)을 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사카모토는 요정(고급음식점)과 클럽에서 지출한 음식비를 필수 경비로 포함해 계산했다. 이에 국세국은 수입을 얻기 위해 필요한 지출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2억 4000만엔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요미우리 구단 홍보팀은 "세무서의 지시에 따라 사카모토가 납부했다"고 밝혔다. 사카모토의 이번 시즌 추정 연봉은 5억엔(약 49억 원)이다.

사카모토는 기량은 뛰어나지만, 구설수가 많은 선수다. 유격수로 주로 뛰면서 타격도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지도자들에게 강정호(38)와 비견되던 선수다. 나이 또한 비슷하다. 사카모토는 일본프로야구(NPB) 2212경기에 나서 통산 타율 0.288(8387타수 2415안타) 295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현역 타자 가운데 최다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9시즌에는 무려 4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뛰어난 성적으로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2015 프리미어12, 2017 WBC,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까지 나섰다.

하지만 야구장 밖에서는 여러 구설수가 많았다. 2022년 한 여성과 성적 관계를 맺었고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으로 스캔들에 휘말렸다.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당시 사카모토는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켰다고 항변했지만 코로나 양성은 피하지 못했다.

2017 WBC에 나선 사카모토. /AFPBBNews=뉴스1
2017 WBC에 나선 사카모토. /AFPBBNews=뉴스1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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