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 레이더망에 포착된 FC 포르투의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헐크(26)가 조건만 맞는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헐크는 2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포르투와의 계약 기간은 아직 4년 반이나 남았다. 그러나 내일 일어날 일은 누구도 알 수 없다"며 이적을 시사했다. 이어 헐크는 "나와 구단에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계약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조건만 맞는다면 이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J2리그 출신인 헐크는 2008년 여름 포르투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149경기에서 67골을 터뜨리며 포르투 간판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10/2011시즌에는 23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당시 헐크는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 체제에서 포르투의 3관왕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여름 포르투는 헐크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포르투는 헐크에 대해 1억 유로(한화 약 1천496억 원)의 바이아웃을 책정했다. 간판스타인 만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첼시가 헐크 영입에 재차 관심을 나타냈다. 포르투 역시 합당한 이적료만 제시한다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월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 영입을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95억 원)라는 거금을 리버풀에 지급했다. 이번에도 5천만 파운드에 상회하는 쩐의 전쟁이 준비 중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만일 헐크가 첼시로 둥지를 옮긴다면 반년 만에 은사 빌라스-보아스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헐크는 2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포르투와의 계약 기간은 아직 4년 반이나 남았다. 그러나 내일 일어날 일은 누구도 알 수 없다"며 이적을 시사했다. 이어 헐크는 "나와 구단에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계약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조건만 맞는다면 이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포르투는 헐크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포르투는 헐크에 대해 1억 유로(한화 약 1천496억 원)의 바이아웃을 책정했다. 간판스타인 만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첼시가 헐크 영입에 재차 관심을 나타냈다. 포르투 역시 합당한 이적료만 제시한다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월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 영입을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95억 원)라는 거금을 리버풀에 지급했다. 이번에도 5천만 파운드에 상회하는 쩐의 전쟁이 준비 중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만일 헐크가 첼시로 둥지를 옮긴다면 반년 만에 은사 빌라스-보아스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