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2012년 첫 기자회견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공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의 선수단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올 시즌의 마지막까지 지금 선수단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프레스룸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포르투갈어를 구사하는 세 명의 수비수 마르셀루, 페페, 파비우 코엔트랑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골키퍼 코치 실비우 루로, 피지컬 코치 후이 파리아 등도 자리했다.
새해가 밝으면서 유럽 축구계의 이적 시장이 밝았다. 항상 이적 시장의 큰 손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목표로 했던 산투스의 네이마르가 클럽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기량을 보였고, 바르셀로나 행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한 이야기는 잠잠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어떠한 선수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난 (겨울 이적을) 좋아하지 않는다. 난 같은 선수들로 시즌을 시작하고 또 끝마치고 싶다. 누구도 떠나길 바라지 않는다. 선수들과 이사회 모두 알고 있다. 1월 31일까지 모든 문은 열려 있을 것이다. 비록 내가 어떤 것도 요청하지 않았고, 어떤 선수도 떠나길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지만 말이다. 우리는 3개의 대회를 균형있게 치를 수 있는 선수단 규모를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다시 이적설이 불거진 미드필더 카카의 잔류를 확신했다. 카시야스는 카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카카가 내게 떠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와 함께 남겠다고 말했다"며 카카의 잔류를 확신했다.
사진=카시야스 페이스북
무리뉴 감독은 2011/2012시즌 후반기에도 선수단 전체에 고르게 출전 기회를 배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에 네 차례 라리가 경기, 말라가와의 두 차례 코파 델레이 16강전 경기 등 총 6차례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다. 코파델레이 8강전에 진출할 경우 1월 말에 두 경기가 더 늘어난다. 4강에 오를 경우 2월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포함해 3개 대회를 병행해야 한다. 국가 대표팀의 A매치 데이 일정에 주요 선수들도 차출된다.
"우린 1월에 최소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어떤 선수도 이 6경기를 모두 뛰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난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선물한다거나 경기를 이기는 것 자체만 생각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좋지 않은 선수들을 위한 자리는 없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독일 미드필더 메주트 외칠에 대해 "어떤 선수든 좋을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긍정적인 선수단과 좋은 선수들이 있다. 승리하고 득점하고 즐기고,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팀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장기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전했다.
"카르발류는 좋은 상태다. 더 이상 부상 문제가 없다. 하지만 4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회복기가 필요하다. 오늘 오전, 오후 모두 훈련했는데 팀 훈련이 아니라 개인 훈련만 했다. 팀이 필요한 순간 출전할 수 있도록 끌어올리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 최근 특별한 신임을 받고 있는 것은 공격수 호세 카예혼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도 카예혼을 칭찬했다. "그는 그라운드 위에 주어지는 모든 시간을 갚지게 쓰는 선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오랜 시간 머물고 싶어 한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경기 중 10분을 뛴다는 것은 문제 상황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카예혼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모든 기회에 대해 겸손함과 존중심을 갖고 임한다. 그는 언제 경기에 나서든 최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난 그의 정신이 굉장히 좋다. 레알 마드리드를 위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말라가와의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경기로 2012년 일정을 시작한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 6시에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무리뉴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프레스룸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포르투갈어를 구사하는 세 명의 수비수 마르셀루, 페페, 파비우 코엔트랑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골키퍼 코치 실비우 루로, 피지컬 코치 후이 파리아 등도 자리했다.
새해가 밝으면서 유럽 축구계의 이적 시장이 밝았다. 항상 이적 시장의 큰 손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목표로 했던 산투스의 네이마르가 클럽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기량을 보였고, 바르셀로나 행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한 이야기는 잠잠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어떠한 선수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난 (겨울 이적을) 좋아하지 않는다. 난 같은 선수들로 시즌을 시작하고 또 끝마치고 싶다. 누구도 떠나길 바라지 않는다. 선수들과 이사회 모두 알고 있다. 1월 31일까지 모든 문은 열려 있을 것이다. 비록 내가 어떤 것도 요청하지 않았고, 어떤 선수도 떠나길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지만 말이다. 우리는 3개의 대회를 균형있게 치를 수 있는 선수단 규모를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다시 이적설이 불거진 미드필더 카카의 잔류를 확신했다. 카시야스는 카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카카가 내게 떠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와 함께 남겠다고 말했다"며 카카의 잔류를 확신했다.
사진=카시야스 페이스북
무리뉴 감독은 2011/2012시즌 후반기에도 선수단 전체에 고르게 출전 기회를 배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에 네 차례 라리가 경기, 말라가와의 두 차례 코파 델레이 16강전 경기 등 총 6차례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다. 코파델레이 8강전에 진출할 경우 1월 말에 두 경기가 더 늘어난다. 4강에 오를 경우 2월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포함해 3개 대회를 병행해야 한다. 국가 대표팀의 A매치 데이 일정에 주요 선수들도 차출된다.
"우린 1월에 최소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어떤 선수도 이 6경기를 모두 뛰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난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선물한다거나 경기를 이기는 것 자체만 생각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좋지 않은 선수들을 위한 자리는 없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독일 미드필더 메주트 외칠에 대해 "어떤 선수든 좋을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긍정적인 선수단과 좋은 선수들이 있다. 승리하고 득점하고 즐기고,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팀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장기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전했다.
"카르발류는 좋은 상태다. 더 이상 부상 문제가 없다. 하지만 4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회복기가 필요하다. 오늘 오전, 오후 모두 훈련했는데 팀 훈련이 아니라 개인 훈련만 했다. 팀이 필요한 순간 출전할 수 있도록 끌어올리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 최근 특별한 신임을 받고 있는 것은 공격수 호세 카예혼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도 카예혼을 칭찬했다. "그는 그라운드 위에 주어지는 모든 시간을 갚지게 쓰는 선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오랜 시간 머물고 싶어 한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경기 중 10분을 뛴다는 것은 문제 상황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카예혼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모든 기회에 대해 겸손함과 존중심을 갖고 임한다. 그는 언제 경기에 나서든 최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난 그의 정신이 굉장히 좋다. 레알 마드리드를 위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말라가와의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경기로 2012년 일정을 시작한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 6시에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