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테베스, PSG에 먼저 접근
입력 : 2012.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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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페르난도 토레스, 카를로스 테베스 등 대형 공격수들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이적을 먼저 타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PSG에 부임한 뒤 에이전트들로부터 수백 통의 전화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토레스와 테베스를 비롯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로만 파블류첸코 등 휘황찬란한 이름들을 공개했다.

지난해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PSG는 유럽 최고 부자 구단으로 거듭났다. 201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비에르 파스토레를 영입해 재력을 과시했다. 최근 안첼로티를 감독에 앉힌 PSG는 그의 인맥까지 동원해 스타플레이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나치게 비싼 이적료와 연봉 조건이 붙어있는 선수들도 PSG로서는 얼마든지 대환영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모두가 이곳에 오고 싶어한다. 여기에는 돈이 있고, 파리가 있으며 좋은 감독이 있기 때문"이라며 호기롭게 말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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