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의 산드로 로셀 회장이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19, 산투스) 영입설에 대해 2014년 이후 나서겠다고 공표했다. 산투스와의 계약 만료까지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이다.
로셀 회장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풋'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와 산투스의 계약 기간은 2014년까지다. 이후 그의 영입을 고려하겠다. 그때 쯤이면 네이마르도 한 단계 성장했을 것이다"며 지금 당장 네이마르 영입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의 아이콘이다. 일찌감치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3시즌 동안 159경기에 출전해 81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의 활약에 산투스도 순항하고 있다. 2010년에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상파울루 주리그)와 코파 두 브라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하며 남미 최강 클럽으로 등극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네이마르는 15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자연스레 네이마르에 대한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스페인의 두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다. 양 팀 모두 브라질 차세대 에이스 잡기에 분주하다. 브라질 대표팀 선배들도 네이마르의 유럽 진출을 종용하고 있다. '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가장 적극적이다. 호나우두는 네이마르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그는 "네이마르가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유럽 무대로 진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브라질에 남기에는 아까운 재능이라는 것이 그의 평이다.
관건은 산투스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유럽 진출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네이마르와의 계약 기간을 2014년까지 연장했다. 이 과정에서 산투스는 4천5백만 유로(656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 조항을 삽입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로셀 회장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풋'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와 산투스의 계약 기간은 2014년까지다. 이후 그의 영입을 고려하겠다. 그때 쯤이면 네이마르도 한 단계 성장했을 것이다"며 지금 당장 네이마르 영입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의 아이콘이다. 일찌감치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3시즌 동안 159경기에 출전해 81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의 활약에 산투스도 순항하고 있다. 2010년에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상파울루 주리그)와 코파 두 브라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하며 남미 최강 클럽으로 등극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네이마르는 15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자연스레 네이마르에 대한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스페인의 두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다. 양 팀 모두 브라질 차세대 에이스 잡기에 분주하다. 브라질 대표팀 선배들도 네이마르의 유럽 진출을 종용하고 있다. '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가장 적극적이다. 호나우두는 네이마르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그는 "네이마르가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유럽 무대로 진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브라질에 남기에는 아까운 재능이라는 것이 그의 평이다.
관건은 산투스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유럽 진출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네이마르와의 계약 기간을 2014년까지 연장했다. 이 과정에서 산투스는 4천5백만 유로(656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 조항을 삽입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