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방콕(태국)] 윤진만 기자= 태국 성인 대표팀을 시원스레 격파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북유럽 강호 덴마크전에서도 승리를 좇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18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덴마크와 격돌한다. 15일 태국전에서 김동섭, 서정진, 김현성 연속골로 3-1 승리한 올림픽팀은 한국, 태국, 덴마크, 노르웨이가 참가한 제 41회 킹스컵 선두다.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1-1로 비겨 이날 승리하면 우승의 8부 능선을 넘는다. 홍명보 감독은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22일 오만과의 올림픽 최종예선 중동 2연전을 앞둔 과정이라고 킹스컵 참가 의미를 설명했지만 승리와 우승은 선수 사기에 있어 최고의 선물이다. 17일 훈련장에서 사우디전에 모든 신경을 쏟겠지만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한 것에도 우승에 대한 의지가 느껴졌다.
최근 2연속 킹스컵 우승에 빛나는 덴마크는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 0순위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모르텐 올센 감독의 지휘 하에 킹스컵에 참가한 자국 선수 위주의 B팀 실력도 무시할 수 없다. 15일 노르웨이와의 1차전에서 수비와 공격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지만 중원 압박과 고공 공격과 같은 장점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홍명보 감독은 “덴마크는 좁은 공간에서의 짧고 간결한 패스 플레이가 뛰어나다. 키 큰 선수를 이용한 플레이도 위협적”이라고 상대 전력을 높게 평가하며 경계심을 표했다. 김태영 코치도 덴마크를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라고 했다. 선수들이 덴마크전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두 팀은 모두 현 FC 바르셀로나와 같이 화려한 공격을 주무기로 하기 보다는 주제 무리뉴 시절 인터밀란처럼 안정에 기반을 둔 전술을 펼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수비수 출신의 홍명보, 올센 덴마크 감독의 성향이 그대로 묻어있다. 개인기보단 조직력이 우선이다. 하지만 축구에서 반드시 이에는 이로 맞붙을 필요는 없다. 올림픽팀은 덴마크가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위치 변화를 기반으로 조직적인 움직임이 뛰어나다는 점을 비디오 분석으로 파악해 ‘꼼수’를 준비했다. 정면 돌파보다는 우회해서 지름길로 승리 목적지까지 도달하겠다는 복안이다. 틈새 전략이다. 상대 빈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략할 비기로 북유럽 강호의 자존심을 누르겠다는 것이다.
김태영 코치는 “덴마크가 조직력이 좋다. 이에 대해 어떻게 방어하고 공격해야 할 지 선수들에게 힌트를 줬다”라고 태국전과는 다른 전술이 펼쳐질 것이라 예고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18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덴마크와 격돌한다. 15일 태국전에서 김동섭, 서정진, 김현성 연속골로 3-1 승리한 올림픽팀은 한국, 태국, 덴마크, 노르웨이가 참가한 제 41회 킹스컵 선두다.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1-1로 비겨 이날 승리하면 우승의 8부 능선을 넘는다. 홍명보 감독은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22일 오만과의 올림픽 최종예선 중동 2연전을 앞둔 과정이라고 킹스컵 참가 의미를 설명했지만 승리와 우승은 선수 사기에 있어 최고의 선물이다. 17일 훈련장에서 사우디전에 모든 신경을 쏟겠지만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한 것에도 우승에 대한 의지가 느껴졌다.
최근 2연속 킹스컵 우승에 빛나는 덴마크는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 0순위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모르텐 올센 감독의 지휘 하에 킹스컵에 참가한 자국 선수 위주의 B팀 실력도 무시할 수 없다. 15일 노르웨이와의 1차전에서 수비와 공격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지만 중원 압박과 고공 공격과 같은 장점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홍명보 감독은 “덴마크는 좁은 공간에서의 짧고 간결한 패스 플레이가 뛰어나다. 키 큰 선수를 이용한 플레이도 위협적”이라고 상대 전력을 높게 평가하며 경계심을 표했다. 김태영 코치도 덴마크를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라고 했다. 선수들이 덴마크전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두 팀은 모두 현 FC 바르셀로나와 같이 화려한 공격을 주무기로 하기 보다는 주제 무리뉴 시절 인터밀란처럼 안정에 기반을 둔 전술을 펼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수비수 출신의 홍명보, 올센 덴마크 감독의 성향이 그대로 묻어있다. 개인기보단 조직력이 우선이다. 하지만 축구에서 반드시 이에는 이로 맞붙을 필요는 없다. 올림픽팀은 덴마크가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위치 변화를 기반으로 조직적인 움직임이 뛰어나다는 점을 비디오 분석으로 파악해 ‘꼼수’를 준비했다. 정면 돌파보다는 우회해서 지름길로 승리 목적지까지 도달하겠다는 복안이다. 틈새 전략이다. 상대 빈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략할 비기로 북유럽 강호의 자존심을 누르겠다는 것이다.
김태영 코치는 “덴마크가 조직력이 좋다. 이에 대해 어떻게 방어하고 공격해야 할 지 선수들에게 힌트를 줬다”라고 태국전과는 다른 전술이 펼쳐질 것이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