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엘 클라시코에 발데스 대신 핀토를 수문장으로
입력 : 2012.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정책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코파 델레이 8강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로 확정되면서 ‘엘 클라시코’가 펼쳐지게 됐지만, 기존 방식을 고수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는 빅토르 발데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메라리가와 UEFA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중요한 순간마다 발데스를 내세워왔다. 하지만 코파 델레이에서는 다르다. 후보 골키퍼인 호세 핀투를 선발로 내세웠었다. 지난 2010/2011시즌 코파 델레이 결승전에서도 발데스가 아닌 핀투가 경기에 출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정책에 변화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그는 “핀토를 투입할 것이다. 그는 훌륭한 골키퍼다”라며 “그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3년 간 그를 지켜본 사람들은 그가 아주 뛰어난 수준을 갖췄다는 걸 알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선수 명단에는 또 다른 조그만 변화가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드리드 원정을 앞두고 19명의 선수를 불러들였는데, 15명의 1군 선수와 코파 델레이에서 기회를 잡아온 4명의 어린 선수들을 소집했다. 조나탄 도스 산토스 세르지 로베르토, 몬토야, 이삭 쿠엔카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설 기회를 잡았다.

사진=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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