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2012년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동시에 오는 3월 시작되는 K리그 준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본선 진출권을 놓고 태국의 촌부리 FC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포항은 황진성과 박성호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촌부리는 AFC컵에 출전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승리를 위해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리그 일정까지 생각해서 공격진의 변화를 포함한 여러가지 준비를 확인한다는 또 하나의 목표가 있었다"며 "승리는 달성했지만 전술적인 부분에서 보완해야 할 점들이 많이 있었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에게 촌부리전은 승리와 동시에 정규 리그를 앞두고 문제점까지 찾을 수 있었던 일거양득의 기회였던 셈이다.
포항은 상대적 약체인 촌부리와 맞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몇 차례 노출했다. 황선홍 감독 역시 이 부분을 지적했다. 황 감독은 "수비와 골키퍼간의 사인 미스로 상대에게 기회를 줬다. 수비적으로 약해 보이기도 했는데, 미드필드의 문제다"며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전술의 차이가 있는데, 그 이유로 압박이 헐거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포항은 다음 달 3일 울산을 상대로 K리그 개막전을 가진다. 황 감독은 "문제점을 찾아낸 것이 소득이다"며 "시즌 개막까지 2주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오늘 발견한) 문제점들을 잘 보완하겠다"고 새 시즌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본선 진출권을 놓고 태국의 촌부리 FC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포항은 황진성과 박성호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촌부리는 AFC컵에 출전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승리를 위해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리그 일정까지 생각해서 공격진의 변화를 포함한 여러가지 준비를 확인한다는 또 하나의 목표가 있었다"며 "승리는 달성했지만 전술적인 부분에서 보완해야 할 점들이 많이 있었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에게 촌부리전은 승리와 동시에 정규 리그를 앞두고 문제점까지 찾을 수 있었던 일거양득의 기회였던 셈이다.
포항은 상대적 약체인 촌부리와 맞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몇 차례 노출했다. 황선홍 감독 역시 이 부분을 지적했다. 황 감독은 "수비와 골키퍼간의 사인 미스로 상대에게 기회를 줬다. 수비적으로 약해 보이기도 했는데, 미드필드의 문제다"며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전술의 차이가 있는데, 그 이유로 압박이 헐거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포항은 다음 달 3일 울산을 상대로 K리그 개막전을 가진다. 황 감독은 "문제점을 찾아낸 것이 소득이다"며 "시즌 개막까지 2주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오늘 발견한) 문제점들을 잘 보완하겠다"고 새 시즌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