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LG에 지명된 제주고 임지섭이 2회를 넘기지 못했다.
임지섭은 5일 대만 인터콘티넨탈 경기장에서 열린 ‘제 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라운드 첫 경기 일본전에 한국 대표팀의 선발투수로 출장했다.
임지섭은 앞서 1라운드 쿠바전에도 선발 등판하여 16개의 삼진을 잡아낸 바 있다. 150km/h를 상회하는 빠른공을 가진 ‘좌완 파이어볼러’로 김광현을 이을만한 기대주라 평가받는 투수다.
하지만 이 날 1회부터 흔들렸다. 일본의 선두타자 요시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2번타자 구마가이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포수 안중열이 공을 빠뜨리며 주자를 3루에 보냈다. 3번 도모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그틈에 홈으로 파고든 주자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0-1로 뒤진 2회말에는 내야 수비마저 갈팡질팡하며 임지섭을 돕지 못했다. 와타나베에게 우전안타, 오쿠무라에게 몸에맞는볼을 허용하며 무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8번타자 모리 류마가 기습 번트를 댔는데, 투수와 1루수, 2루수 모두 공을 쫓으며 1루를 비웠다.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9번 이즈자키의 타구도 빗맞은 1루방면 땅볼이었는데 타구가 너무 느려 내야안타가 되고 말았다. 이어 1번타자 요시다에게 다시 좌전 적시타를 맞고, 폭투까지 나오며 추가로 4실점했다.
임지섭은 희생번트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추가한 뒤 한주성과 교체됐다.
사진 = 뉴스1제공
임지섭은 5일 대만 인터콘티넨탈 경기장에서 열린 ‘제 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라운드 첫 경기 일본전에 한국 대표팀의 선발투수로 출장했다.
임지섭은 앞서 1라운드 쿠바전에도 선발 등판하여 16개의 삼진을 잡아낸 바 있다. 150km/h를 상회하는 빠른공을 가진 ‘좌완 파이어볼러’로 김광현을 이을만한 기대주라 평가받는 투수다.
하지만 이 날 1회부터 흔들렸다. 일본의 선두타자 요시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2번타자 구마가이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포수 안중열이 공을 빠뜨리며 주자를 3루에 보냈다. 3번 도모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그틈에 홈으로 파고든 주자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0-1로 뒤진 2회말에는 내야 수비마저 갈팡질팡하며 임지섭을 돕지 못했다. 와타나베에게 우전안타, 오쿠무라에게 몸에맞는볼을 허용하며 무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8번타자 모리 류마가 기습 번트를 댔는데, 투수와 1루수, 2루수 모두 공을 쫓으며 1루를 비웠다.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9번 이즈자키의 타구도 빗맞은 1루방면 땅볼이었는데 타구가 너무 느려 내야안타가 되고 말았다. 이어 1번타자 요시다에게 다시 좌전 적시타를 맞고, 폭투까지 나오며 추가로 4실점했다.
임지섭은 희생번트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추가한 뒤 한주성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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