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 가더니 유흥업소에서 여성 종업원과 함께?” 경기축협 대의원 논란
입력 : 2023.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경기도의 한 지역 축산농협 중년 남성 조합원들이 동남아의 한 유흥주점을 찾아 여성 종업원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뉴스데스크’는 16일 예산 1억여원을 들여 간 공식 해외연수 중 유흥 주점을 방문한 축협 대의원들의 비리를 보도했다.



제보 영상에는 지난 6월 태국 파타야의 한 유흥주점 주차장에 ‘경기도 한 지역 축산농협’ 팻말이 내걸린 관광버스 두 대가 도착, 한국인 중년 남성들이 줄지어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술집에는 짧은 치마를 입은 젊은 여성들이 기다렸다는 듯 이들을 맞이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술집을 나온 일부 남성들은 저마다 짝을 지은 여성과 함께 숙박업소로 추정되는 건물로 들어갔다.



관계자는 술집에 간 날의 일정을 공개했다. 일정에는 ‘황금 절벽 관광’ ‘코끼리 트레킹’ ‘열대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관람’ 등 관광코스가 대다수였으며 그중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전통 마사지 60분’은 빨간색 글씨로 강조돼 있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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