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0입은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 아스널,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리에 득점왕 데려온다...예상 이적료 '1800억'
입력 : 2025.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리에 A 득점왕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8·인터밀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2025년 여름 마르티네스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에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요청했다. 구단은 여름에 선수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는 1억 2천만 유로(약 1,800억 원)로 예상된다.

가브리엘 제주스(28)의 부상으로 현재 아스널의 최전방 공격수는 카이 하베르츠(26)가 유일한 상황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스널이 이번 겨울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아무런 영입 없이 이적 시장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아무런 영입도 하지 않은 것은 여름에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서였다.

인터밀란(이하 인테르) 소속으로 144골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중요한 순간 득점을 기록한다. 174cm로 신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위치선정과 센스로 헤딩에도 강점이 있다. 23-24시즌에는 24골로 세리에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아스널은 지난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이하 PL)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중요한 순간 골 결정력의 부재를 느끼며 번번이 미끄러졌다.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영입된다면 아스널은 리그 우승을 넘어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피차헤스는 '아스널이 제안할 1억 2,000만 유로는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인테르를 설득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다'라며 마르티네스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진= 365 scores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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