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정승환이 군복입고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7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전역한 정승환이 군복입고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영지는 “전역한 발라드 가수”라며 가수 정승환을 소개, 급기야 정승환은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군복에 경례까지 하며 등장한 정승환은 그의 히트곡은 ‘너였다면’을 열창, 관객들도 환호했다.
정승환은 “예비군은 멀었으니 다시 안 입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입었다”며 “전역신고 기분 내려고 군복 입었다”고 했다.군생활에 대해 정승환은 “군대의 계급사회 적응 쉽지 않았다”며 군악대에서 보컬병이었다고 언급,“군 행사에서 노래 많이 불렀다 , 민간인 앞에서 공연하니 내가 있어어야 할 곳 여기구나 싶다”고 했다.
분위기를 몰아, 에스파의 위플레시에 이어, ‘수퍼노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등 걸그룹 댄스를 총집합해 무대를 꾸민 후 “해명하고 싶은데 원곡과 똑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브의 제7의 멤버라고. 이영지도 “진짜 무대 찢었다”며 인정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2023년 7월 현역 입대해 육군 군악대에서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16일 만기 전역했다. 이후 약 2주 만에 방송 활동에 나서며 본격적인 활동 기지개를 켠 근황은 4일 OSEN 취재 결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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