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올 시즌 처참한 결과의 책임을 물어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시모네 인자기 인테르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대체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는 실바 감독이다. 매체는 "실바 감독이 포스테코글루를 대체할 유력할 후보"라며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연이어 탈락한 뒤 포스테코글루를 둘러싼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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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5 FA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앞선 7일 리버풀에 0-4로 박살 나며 2024/25 카라바오컵에서도 고배를 삼킨 토트넘은 불과 3일 만에 또 다른 우승 기회를 놓치게 된 셈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14위(24경기 8승 3무 13패·승점 27)로 강등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난 상황에서 남은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뿐이다. 다만 유로파리그에는 리그 페이즈 1위를 차지한 SS 라치오를 비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AS 로마, 포르투 등 강호가 대거 포진해 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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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현재로서 토트넘에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지만 불과 며칠 사이 기류가 급변한 것으로 보인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포스테코글루는 팬들에게 인기 있는 인물이다. 많은 팬은 그가 구단을 위해 장기적 비전을 세울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인내심은 점차 바닥나고 있고 운영진은 머지않아 포스테코글루의 경질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몇 주는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재 경기력이 계속되면 다니엘 레비 회장 입장으로서는 경질을 택할 수밖에 없다. 반면 포스테코글루가 반전을 꾀한다면 한 번 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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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올 시즌 처참한 결과의 책임을 물어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시모네 인자기 인테르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대체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는 실바 감독이다. 매체는 "실바 감독이 포스테코글루를 대체할 유력할 후보"라며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연이어 탈락한 뒤 포스테코글루를 둘러싼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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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5 FA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앞선 7일 리버풀에 0-4로 박살 나며 2024/25 카라바오컵에서도 고배를 삼킨 토트넘은 불과 3일 만에 또 다른 우승 기회를 놓치게 된 셈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14위(24경기 8승 3무 13패·승점 27)로 강등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난 상황에서 남은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뿐이다. 다만 유로파리그에는 리그 페이즈 1위를 차지한 SS 라치오를 비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AS 로마, 포르투 등 강호가 대거 포진해 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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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현재로서 토트넘에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지만 불과 며칠 사이 기류가 급변한 것으로 보인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포스테코글루는 팬들에게 인기 있는 인물이다. 많은 팬은 그가 구단을 위해 장기적 비전을 세울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인내심은 점차 바닥나고 있고 운영진은 머지않아 포스테코글루의 경질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몇 주는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재 경기력이 계속되면 다니엘 레비 회장 입장으로서는 경질을 택할 수밖에 없다. 반면 포스테코글루가 반전을 꾀한다면 한 번 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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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