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500-OPS 1.279'인데 또 선발 명단 제외...배지환, 2경기 연속 벤치서 대기
입력 : 2025.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시범경기 기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지난 경기에 이어 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레콤 파크에서 펼쳐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잭 스윈스키(좌익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오닐 크루즈(중견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헨리 데이비스(포수)-DJ 스튜어트(1루수)-이시아 키너 팔파(유격수)-엔마누엘 발데스(2루수)-자레드 트리올로(3루수)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투 미치 켈러.

배지환은 지난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다. 선발 출전할 때마다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지환이지만, 좀처럼 기회가 많이 오지 않는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던 배지환은 이후 6일과 7일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하고도 9일 경기 결장, 10일 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흐름이 끊긴 배지환은 10일 경기 대수비로 투입돼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2023년 111경기 타율 0.231(334타수 77안타) 2홈런 32타점 24도루 OPS 0.607의 성적을 기록하며 메이저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배지환은 지난해 스프링캠프 도중 고관절 부상을 당해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부상 회복 후엔 트리플A에서 27경기 타율 0.367(98타수 36안타) 4홈런 15타점 7도루 OPS 1.030으로 펄펄 날았다.

그렇게 5월 말이 돼서야 메이저 엔트리에 합류한 배지환은 콜업 2주 만에 손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2024시즌 빅리그 29경기에서 타율 0.189(74타수 14안타) 홈런 없이 6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렇게 올 시즌 처음부터 주전 경쟁을 이어 나가야 할 상황에 놓인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500(16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2도루 OPS 1.279로 좋은 타격 컨디션을 뽐내고 있지만, 좀처럼 흐름을 이어갈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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