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캡틴' 김오규(35)의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한정판 티셔츠와 머플러를 출시한다.

이번 기념 굿즈는 각각 100장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며 오는 30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 홈경기에서 장외 '레울샵'을 통해 판매한다.

기념 티셔츠에는 김오규의 강인한 이미지를 전면에 담았고, 좌측 소매에 주장을 상징하는 'C' 마크를 새겼다. 후면에는 수비수로서 믿음직한 뒷모습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함께 출시되는 네이비 색상의 니트 머플러는 김오규의 모습, 사인, '캡틴' 문구, 서울 이랜드 로고 등이 조화를 이룬다.

베테랑 수비수 김오규는 지난 15일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K리그 역사상 단 25명만이 이룬 대기록으로 김오규는 2011년 프로 데뷔 이래 약 3년 간격으로 100경기씩 출전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다.



서울 이랜드는 부천전 김오규의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기념식을 비롯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선발 선수 전원은 한정판 기념 티셔츠를 작용하고 그라운드에 입장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클래퍼 꾸미기, 풋퍼팅, 풋볼 아레나, 미니 테이블 풋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스탬프를 완성한 팬에게는 김오규의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기념 포스터가 증정된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꾸준함의 상징이자 정신적 지주인 주장 김오규의 대기록을 함께 축하하고자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팬분께서 경기장을 찾아 김오규와 뜻깊은 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