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영일만 폭격기 이호재가 동해안 더비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서 후반 34분에 터진 이호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지난 4라운드 순연 경기 광주FC전 3-2 승리에 이어 동해안 라이벌 울산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순위도 10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경기 후 수훈 선수에 선정된 이호재는 “홈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었고, 동해안더비였다. 중요한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호재는 지난해 6월 30일 울산과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울산전 2-1 승리를 주도했다. 이번에 또 골 맛을 봤다. 동해안 더비의 강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최근 2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포항은 동해안 더비라는 특별한 경기가 있다. 그래서 경기 전에 더욱 집중하면서 열심히 준비한다. 강해진 모습도 있지만, 팀을 도우려고 하다 보니 울산전에서 골을 넣는 것 같다”는 승인을 꼽았다.
이날 이호재는 조상혁과 트윈타워를 형성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승골 장면은 본인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더로 떨궈준 볼을 이태석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쳐낸 볼을 이호재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호재는 “(조)상혁이와 들어가서 높이로 울산 수비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 상혁이는 경기장 안에서 거칠고 파워풀한 모습이 있다. 나는 세밀하게 만들면서 연계플레이에 집중했다. 감독님의 지시가 있었다. 골 장면에서 50대50 공중 싸움이 있었는데, 태석이에게 내줬다. 슈팅이 들어가거나 맞고 나올 수 있다. 세컨드 볼을 따려는 습관이 있어 준비했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득점포다. 이호재는 지난 광주전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101경기(23골 6도움)에서 축포를 쐈다.
그는 “명문 포항에서 100경기를 채워 감사하고 뜻깊다. 홈경기에서 골을 넣어 밎을 수 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서 후반 34분에 터진 이호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지난 4라운드 순연 경기 광주FC전 3-2 승리에 이어 동해안 라이벌 울산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순위도 10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경기 후 수훈 선수에 선정된 이호재는 “홈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었고, 동해안더비였다. 중요한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호재는 지난해 6월 30일 울산과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울산전 2-1 승리를 주도했다. 이번에 또 골 맛을 봤다. 동해안 더비의 강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최근 2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포항은 동해안 더비라는 특별한 경기가 있다. 그래서 경기 전에 더욱 집중하면서 열심히 준비한다. 강해진 모습도 있지만, 팀을 도우려고 하다 보니 울산전에서 골을 넣는 것 같다”는 승인을 꼽았다.
이날 이호재는 조상혁과 트윈타워를 형성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승골 장면은 본인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더로 떨궈준 볼을 이태석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쳐낸 볼을 이호재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호재는 “(조)상혁이와 들어가서 높이로 울산 수비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 상혁이는 경기장 안에서 거칠고 파워풀한 모습이 있다. 나는 세밀하게 만들면서 연계플레이에 집중했다. 감독님의 지시가 있었다. 골 장면에서 50대50 공중 싸움이 있었는데, 태석이에게 내줬다. 슈팅이 들어가거나 맞고 나올 수 있다. 세컨드 볼을 따려는 습관이 있어 준비했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득점포다. 이호재는 지난 광주전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101경기(23골 6도움)에서 축포를 쐈다.
그는 “명문 포항에서 100경기를 채워 감사하고 뜻깊다. 홈경기에서 골을 넣어 밎을 수 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