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쿠보 타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의 프리미어리그 입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쿠보는 이번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공식 43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부터 다수 빅클럽이 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팀토크는 3일 “현재 리그 10위로 내려앉은 소시에다드가 유럽 대항전 출전이 불발될 경우 마르틴 수비멘디처럼 쿠보의 이적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쿠보에게 가장 흥미를 보이는 팀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여러 윙 타깃을 주목하고 있다. 이전 보도처럼 쿠보가 최우선 타깃”이라고 리버풀행을 점쳤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쿠보에게 가장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 클럽은 리버풀이다. 이어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도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쿠보에게 약 5,000만 파운드(958억 원)의 바이아웃이 설정돼있다. 언급한 세 클럽 모두 이것을 적정 가격으로 생각한다”고 알렸다.




현재 쿠보는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돼있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2일 “리버풀이 쿠보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소시에다드에서 빛을 내고 있는 그의 활약은 영국 구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리버풀은 오랜 시간 쿠보를 지켜봤다. 올여름 선수단 보강에 이어 이상적인 자원으로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쿠보는 소시에다드 합류 후 자신이 차별화된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1대1 상황과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기회 창출에 능하다. 다재다능함은 이마놀 일과실 감독 아래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만들어줬다. 다수 유럽 구단이 그를 주시하는 강운데 지금 리버풀의 관심이 가장 확고하다”고 주장했다.


쿠보는 FC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16년 FC도쿄(통산 30경기 6골 4도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이후 요코하마 F.마리노스(6경기 1골 1도움)를 거쳐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레알 1군에 데뷔하지 못한 채 RCD 마요르카(67경기 6골 8도움)·비야레알(19경기 1골 3도움)·헤타페(18경기 1골 1도움)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2022년 여름 소시에다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쿠보는 소시에다드에서 만개했다. 2022/2023시즌 44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41경기에 나서서 7골 5도움을 기록,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모습으로 감독과 동료,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쿠보는 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어이지만 최전방 공격수, 처진 공격수, 왼쪽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마요르카 시절 절친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한솥밥을 먹기도 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현재 일본 국가대표에서 부동의 에이스다. 2019년 6월 18세 5일 나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역대 최연소 출전 2위에 이름을 올린 쿠보는 통산 42경기 6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7경기 2골 4도움으로 일본의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당당히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