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밴드 루시(LUCY)가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라이 사르비니 홀에서 단독 콘서트 'WE ARE LANDING'(위 아 랜딩)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WE ARE LANDING'은 루시가 지난해 9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한 첫 해외 콘서트의 연장선이다. 루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데뷔곡인 '개화 (Flowering)'를 비롯해 '히어로', '아니 근데 진짜' 등 다수의 대표곡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루시는 지난해 12월 발매된 여섯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Boogie Man'(부기맨) 무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인다.
앞서 루시는 대만 콘서트에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를 커버하며 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콘서트뿐 아니라 대만 가요숭에서 열린 대형 페스티벌에서도 수많은 관객들의 떼창을 이끈 만큼 루시가 이번 인도네시아 콘서트에서 보여줄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루시는 연말연시 국내외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페스티벌 'COUNTDOWN FANTASY 2023-2024'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한 데 이어 31일 '2023 MBC 가요대제전'에 출격했다. 이어 6일 인도네시아 콘서트까지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K-밴드씬 대표주자'다운 면모를 몸소 입증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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