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탄탄한 입소문을 형성하며 새해 첫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새해 극장가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빅스톤픽쳐스)가 2024년 새해 첫 주말 극장가 한국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하며 탄탄한 입소문을 입증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김윤석 분)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올해 첫 주말인 1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 간 26만 9551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1위, 전체 2위에 올랐다. 주말 1위는 3일 동안 44만 1950명이 든 ‘위시’(감독 크리스 벅·폰 비라선손)다.
이로써 '노량: 죽음의 바다'는 8일 영진위 집계 기준 누적 관객 416만 7359명을 모으며 1월 한 달 간 꾸준한 관객몰이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지난 주말 4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한국영화 박스오피스를 탈환한 데 이어 주말 누적 박스오피스도 1위에 등극해 안정적인 관객층이 존재함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노량: 죽음의 바다' 관객층이 2030세대를 넘어 어린이 관객부터 노년 관객까지 다양함을 감안할 때 장기 흥행이 전망된다.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이 지난 주말 개봉 3주 차에도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명 ‘노량단’이라 불리는 영화 마니아 관객부터 주말 영화관을 찾은 가족 관객, 커플 관객층까지 극장을 가득 메우며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터워지는 영화에 대한 인기는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 '노량: 죽음의 바다'(2023)로 이어지는 지난 10년 간의 이순신을 향한 관객들의 응원과 사랑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노량: 죽음의 바다'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 마지막에 일출 장면 나오는데 새해 일출 못 본 분들 꼭 보시길”, “동해로 진격하는 장면 보면 자연스레 독도도 떠오름”,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자부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봐야 하는 이순신 3부작”, “영화 보고 나오는데 여러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세 편의 영화가 모두 개성이 다르고 봐야 할 이유가 다른 점이 매력적인 시리즈”, “김한민 감독의 근성에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낸 걸작”, “엑스트라 배우들마저 메소드 연기하는 영화” 등 애국심 고취부터 영화적 완성도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호평 중이다.
결전의 순간, 전율의 승리를 선보일 전쟁 액션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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