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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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우즈(왼쪽)와 아버지 타이거 우즈.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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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우즈. /AFPBBNews=뉴스1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1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드디어 도전장을 내밀었다.
PGA투어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찰리가 이날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의 '프리 퀄리파잉'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1차 예선 격인 프리 퀄리파잉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8홀 경기로 치러진다. 여기에서 공동 25위 안에 들면 다음 주 월요 예선 출전권을 따낸다. 4군데에서 열리는 프리 퀄리파잉을 통과한 100여 명의 선수들이 겨루는 월요 예선에서 4위 이상 성적을 올려야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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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 우즈.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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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우즈의 샷 모습. /AFPBBNews=뉴스1 |
2009년생인 찰리는 그동안 아버지 타이거 우즈와 함께 PGA 투어 가족 이벤트인 PNC 챔피언십에 참가하기는 했으나 정규 투어 대회에는 나선 적이 없다. 지난해 9월 아버지의 친구가 개최한 노타 비게이 3세 주니어 골프 내셔널 챔피언십 남자 14~15세부에서는 공동 17위에 오르기도 했다.
만약 찰리가 이번 코그니전트 클래식 본선에 오른다면 만 15세 21일로 역대 8번째 어린 나이에 PGA 투어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 아버지 타이거 우즈가 1992년 16세 1개월 28일의 나이에 PGA 투어에 데뷔한 것보다 1년 정도 빠르다.
한편 코그니전트 클래식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서 열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리키 파울러(미국), 김주형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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