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KLPGA는 오는 3월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막을 올린다. KLPGT는 28일 2024 제16대 KLPGA 홍보모델들의 겨울 전지훈련 주안점과 시즌 각오를 소개했다.
올해 KLPGA 홍보모델은 △김민별(20·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박결(28·두산건설 We've)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 △유효주(27·두산건설 We've) △이가영(25·NH투자증권) △이예원(21·KB금융그룹)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최예림(25·대보건설) △허다빈(26·한화큐셀) △황유민(21·롯데) 등 총 12명이다.
홍보모델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곳은 태국이다. 5명이 태국으로 날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시즌 장타로 골프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시즌 2승을 기록한 방신실을 비롯해 함께 신인상 경쟁을 펼쳤던 황유민, 그리고 이가영, 임희정, 최예림이 따뜻한 날씨와 쾌적한 연습 환경으로 유명한 태국을 선택했다.
방신실은 "쇼트게임과 퍼트 뿐만 아니라, 내 장기인 장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티샷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많은 훈련을 했다"며 "투어 2년차가 되는 2024시즌에는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를 하는 게 목표인 만큼, 마무리를 잘 해 골프 팬분들을 다시 만나 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임희정은 태국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얼마 전 귀국했다. 임희정은 "겨우내 백스윙에서 하체를 고정하는 연습에 매진했다. 또 120m 이내의 샷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도 많이 했다"며 "2024시즌에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차근차근 해나갈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김민별과 박결, 허다빈은 동계훈련지로 미국을 택했다. 특히 2023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신인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김민별은 "스윙과 코스 매니지먼트 같은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체력 훈련도 정말 열심히 했다"며 "가장 큰 목표는 당연히 첫 우승이다. 지난 시즌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보완했고, 마음가짐도 새로이 다잡았다. 작년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2023시즌을 휩쓴 이예원은 호주로 날아가 부족했다고 느꼈던 쇼트게임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지난 시즌 약 2년 반 만에 통산 4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 박현경은 대상, 상반기 우승,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올 시즌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또한 통산 2승을 노리는 유효주는 한국에서 체력 운동과 스윙 교정을 위주로 훈련하며 다가올 시즌을 대비했고,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김재희는 말레이시아에서 약점이라 생각하는 퍼트 훈련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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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홍보모델들. /사진=KLPGT |
2024 KLPGA 홍보모델들. /사진=KLPGT |
올해 KLPGA 홍보모델은 △김민별(20·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박결(28·두산건설 We've)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 △유효주(27·두산건설 We've) △이가영(25·NH투자증권) △이예원(21·KB금융그룹)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최예림(25·대보건설) △허다빈(26·한화큐셀) △황유민(21·롯데) 등 총 12명이다.
홍보모델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곳은 태국이다. 5명이 태국으로 날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시즌 장타로 골프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시즌 2승을 기록한 방신실을 비롯해 함께 신인상 경쟁을 펼쳤던 황유민, 그리고 이가영, 임희정, 최예림이 따뜻한 날씨와 쾌적한 연습 환경으로 유명한 태국을 선택했다.
방신실은 "쇼트게임과 퍼트 뿐만 아니라, 내 장기인 장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티샷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많은 훈련을 했다"며 "투어 2년차가 되는 2024시즌에는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를 하는 게 목표인 만큼, 마무리를 잘 해 골프 팬분들을 다시 만나 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임희정은 태국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얼마 전 귀국했다. 임희정은 "겨우내 백스윙에서 하체를 고정하는 연습에 매진했다. 또 120m 이내의 샷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도 많이 했다"며 "2024시즌에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차근차근 해나갈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자료=KLPGT |
2023시즌을 휩쓴 이예원은 호주로 날아가 부족했다고 느꼈던 쇼트게임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지난 시즌 약 2년 반 만에 통산 4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 박현경은 대상, 상반기 우승,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올 시즌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또한 통산 2승을 노리는 유효주는 한국에서 체력 운동과 스윙 교정을 위주로 훈련하며 다가올 시즌을 대비했고,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김재희는 말레이시아에서 약점이라 생각하는 퍼트 훈련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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