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천만 넘고도 1위 질주..'댓글부대'와 韓 영화 2파전 [★무비차트]
입력 : 2024.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파묘 댓글부대 / 사진=영화 포스터
파묘 댓글부대 / 사진=영화 포스터
'파묘'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후에도 흥행 동력을 잃지 않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파묘'는 8만 79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62만 7293명.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지난 24일 개봉 32일째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는 오컬트 장르 최초이자, 극장가 비수기인 2월에 천만 영화가 나온 것은 '태극기 휘날리며'(2004) 이후 20년 만이다.

'파묘'는 신작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범죄도시3'(1068만 2813명)도 넘고,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댓글부대'는 7만 80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만 2623명으로, '파묘'를 넘고, 개봉 첫 주말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어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3만 8979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고, '듄: 파트2'(1만 3280명),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6476명), '1980'(405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4만 7311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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