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고진영(29·솔레어)과 김세영(31·메디힐)이 아쉽게 '톱(TOP) 10' 에 들지 못했다. 우승 트로피는 로즈 장(21·미국)에게 돌아갔다.
고진영은 13일(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우승 상금 45만달러로 약 6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마크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지난 2021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세영 역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자리하며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잃었고, 순위도 내려가고 말았다.
이들의 뒤를 이어 임진희(26·안강건설)와 신지은(32·한화큐셀)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한국은 올 시즌 LPGA투어 개막 이후 11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주인공이 나오지 않고 있다.
우승은 로즈 장이 차지했다. 로즈 장은 마지막 날 단 1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은 채 버디만 6개를 낚으며,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했다.
결국 로즈 장은 마델린 삭스트롬(스웨덴·22언더파 266타)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로즈 장은 지난해 6월 프로로 전향한 뒤 첫 출전 대회였던 미즈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우승한 신예다. 그리고 11개월 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승과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LPGA투어 역사상 최초로 6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쓰며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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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장이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
고진영은 13일(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우승 상금 45만달러로 약 6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마크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지난 2021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세영 역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자리하며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잃었고, 순위도 내려가고 말았다.
이들의 뒤를 이어 임진희(26·안강건설)와 신지은(32·한화큐셀)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한국은 올 시즌 LPGA투어 개막 이후 11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주인공이 나오지 않고 있다.
고진영. /AFPBBNews=뉴스1 |
김세영. /AFPBBNews=뉴스1 |
결국 로즈 장은 마델린 삭스트롬(스웨덴·22언더파 266타)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로즈 장은 지난해 6월 프로로 전향한 뒤 첫 출전 대회였던 미즈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우승한 신예다. 그리고 11개월 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승과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LPGA투어 역사상 최초로 6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쓰며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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