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가수 구준엽이 아내이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 비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구준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먼저 희원이를 애도해 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두려워하기까지 합니다.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주실 수는 없는 걸까요"라고 애원했다.
이어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입니다"라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처를 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라며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고 서희원은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고인의 장례 절차는 일본의 장례법에 따라 치러졌으며 유해는 5일 구준엽과 함께 대만에 도착했다. 서희원의 유해는 자택으로 향했으며 장례식은 치러지지 않을 예정이다.
서희원은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전 연인 관계였던 남성 듀오 클론 멤버 구준엽과 20년 만에 다시 재회, 2022년 3월 결혼했다.
◆ 이하 구준엽 글 전문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 먼저 희원이를 애도해 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두려워하기까지 합니다.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주실 수는 없는 걸까요.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희원이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입니다.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처를 하려 합니다.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습니다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희원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희원이의 영원한 사랑 준준-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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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구준엽 /사진=보그 타이완 |
구준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먼저 희원이를 애도해 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두려워하기까지 합니다.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주실 수는 없는 걸까요"라고 애원했다.
이어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입니다"라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처를 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라며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고 서희원은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고인의 장례 절차는 일본의 장례법에 따라 치러졌으며 유해는 5일 구준엽과 함께 대만에 도착했다. 서희원의 유해는 자택으로 향했으며 장례식은 치러지지 않을 예정이다.
서희원은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전 연인 관계였던 남성 듀오 클론 멤버 구준엽과 20년 만에 다시 재회, 2022년 3월 결혼했다.
◆ 이하 구준엽 글 전문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 먼저 희원이를 애도해 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두려워하기까지 합니다.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주실 수는 없는 걸까요.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희원이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입니다.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처를 하려 합니다.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습니다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희원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희원이의 영원한 사랑 준준-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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