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멤버 은혁의 음악 방송 현장을 응원한 순간이 포착됐다.
8일 가수 조미는 개인 SNS에 "우리 1위 가수 은혁! 오늘 막방도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미가 은혁의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약칭 음중)' 대기실을 찾아 응원하는 순간이 담겼다.
조미는 사진에서 무대 의상을 입고 있는 은혁과 밝은 표정을 지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강인이 은혁, 조미와 함께 있는 모습까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조미는 슈퍼주니어의 유닛인 슈퍼주니어-M 멤버로 활동한 가수다. 이에 과거 슈퍼주니어 멤버였던 강인과 함께 은혁의 음악방송을 찾아 직접 응원을 건넨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가운데 강인이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각종 논란 속에 슈퍼주니어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한 강인이 은혁, 조미와 함께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등장한 것이다.
강인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으나, 각종 구설수에 휘말렸다. 2009년 폭행 사건에 연루됐던 그는 같은 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논란을 빚었다. 또한 2016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거센 비판 여론에 휩싸였고 끝내 팀을 탈퇴했다.
이에 논란을 의식한 듯 조미는 빠르게 강인, 은혁과 찍은 사진을 삭제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도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돼 팬들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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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