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워너비' 아이브, '음중'도 1위...3주 연속 음방 트로피 싹쓸이
입력 : 2025.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레블 하트(REBEL HEART)'로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했다.

아이브는 오늘(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지난주 결방분을 제외하고 2주 연속 1위에 등극,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해 첫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데 이어 음악방송 통산 8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이브는 "우선 '음악중심'에서 ‘애티튜드(ATTITUDE)’ 무대를 보여드리는 동시에 '레블 하트'로 또 한 번 1위를 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현장에서 이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준 다이브에게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선물해 줄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아이브와 '레블 하트', '애티튜드' 모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이브는 힙한 무드가 더해진 보헤미안 스타일링으로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 무대를 선보이며 당당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 긍정적인 노랫말로 아이브만의 에너지를 전달하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아이브는 무대 직전 진행된 컴백 인터뷰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를 드러냈다. 최근에 럭키비키한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서는 "혼자서 앵콜을 했어야 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팬분들께서 예쁘게 봐주셔서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며 화답했고, 레이는 앨범 발매일인 2월 3일을 언급하며 "365일 중에 내 생일에 컴백이라니 완전 럭키비키잖아"라고 말해 현장에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음악방송 1위로 8관왕을 세운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려낸 곡이다. 지난달 13일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 빌보드 재팬,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며 아이브의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한편, 안유진, 레이, 리즈는 오늘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할 예정이며, 아이브는 내일(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애티튜드' 무대를 선보인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타쉽,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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